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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 뜻밖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9일 갑작스레 전해진 소식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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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포지션이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강인이 지난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대 K리그1 전북 현대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19일(한국 시각) “이강인의 포지션이 변경될 확률이 높다. 올여름 시장에 우스만 뎀벨레(26)가 영입됐다. 또 여름 내내 PSG와 대립했던 킬리안 음바페(25)가 다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음바페는 왼쪽, 뎀벨레는 오른쪽 윙 포워드를 주력으로 서는 선수들이다. 이에 따라 이강인이 윙어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긴 확률이 높다”라고 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도 이강인에게 어색하지 않은 자리다. 이강인은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탈압박에 능하고, 킥력으로 공격수들을 지원할 수 있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음바페, 뎀벨레에게 좋은 어시스트를 공급할 수 있다. 득점력이 뛰어난 음바페와 호흡을 맞출 경우 공격포인트 생산력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인은 주전 경쟁은 이겨내야 한다. 프리시즌에서 마누엘 우가르테(22), 워렌 자이르에머리(17)가 꾸준히 두 자리를 차지했다. 우가르테는 3선에서 수비형을 담당하는 선수이고, 자이르에머리는 많은 활동량과 넓은 활동 반경을 가져가는 선수다. 공격을 지원하는 나머지 한자리는 비티냐(23), 파비안 루이스(27)를 번갈아 가면서 기용되고 있다. 이강인이 내려올 경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PSG는 지난달 9일 이강인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2022~2023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한국인 최초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경기당 결정적 패스 1.5회, 드리블 2.5회 성공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측면과 중앙, 최전방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공격적인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며 라리가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도약했다.

그는 중앙과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는 멀티 성향에 더해 약점이었던 스피드, 몸싸움, 수비 가담까지 보완하면서 한 단계 높은 선수로 도약했다.

이강인이 지난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대 K리그1 전북 현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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