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골든글러브 2루수로 만들고파…” 주전 내야수로 도약한 신민재 향한 염갈량의 바람 [MK초점]

mk스포츠 조회수  

“내 꿈은 (신민재를) 골든글러브 2루수로 만드는 것이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올 시즌 바람 중 하나는 신민재의 골든글러브 수상이었다.

지난 2015년 육성 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신민재는 2018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주로 대주자로 활약했으며,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95경기에서 타율 0.226 12타점 22도루를 올렸다.

 LG 신민재는 올해 들어 한층 발전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LG 신민재는 올해 들어 한층 발전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올해 들어 신민재는 한층 더 발전된 기량을 과시 중이다. 초반 대주자로 활동했지만, 서건창, 정주현 등 기존 자원들의 부진으로 2루수에 공백이 생기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 자리를 꿰찼다.

최근 만난 사령탑 염경엽 LG 감독은 공격은 물론이고 요 근래 수비까지 좋아진 신민재를 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신)민재가 경기를 하면 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며 “김일경 코치랑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빠른 시간 안에 적응하고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염 감독은 “물론 아직 기본기 같은 부분은 더 발전시켜야 하고 지금도 훈련을 통해 하고 있다”며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기대된다. 계속해서 좋아지는 선수로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신민재는 15일 경기 전 기준으로 82경기에서 타율 0.333(147타수 49안타) 17타점 27도루 출루율 0.391을 올리고 있다. 초반 대주자로 활동한 기간이 있어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12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5타수 2안타 3타점, 13일 잠실 키움전·6타수 3안타 2타점 2도루)를 작성할 정도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여기에 그는 27도루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런 신민재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기를 바랐다.

“내 꿈은 신민재를 골든 글러브로 2루수로 만드는 것이다. 도루왕을하고 3할을 치면 받지 않을까”. 염 감독의 말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약 신민재가 골든글러브를 받을 정도의 선수로 큰다면 LG의 전력 또한 막강해진다. 염경엽 감독 역시 “신민재가 (계속) 성장을 하게 되면 팀에게는 엄청난 자원이 생긴다”며 “결국 팀이 강해지려면 센터 라인 4명이 좋아야 한다. 포수, 유격수, 2루수, 중견수 등이 파워나 스피드 두 가지 중 하나는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령탑의 바람처럼 신민재는 올해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사령탑의 바람처럼 신민재는 올해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mk스포츠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홍명보 대신 1순위 감독으로 바뀌나…'결정적 증언' 터져 나왔다
  • 프랑스 유명 일간지 "이강인, 지금 정말 잘하고 있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은..."
  • 유수영·최동훈, RTU 결승전에서 UFC 계약 목표로 출전
  • '최악의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피해자' 손흥민 아닌 '가해자' 벤탄쿠르 옹호..."항소 결정 전적으로 지지"
  • 안양, 시상식도 잔치 예고…감독상 후보 유병훈 감독 포함 9개 부문 후보 배출
  • "불펜 & 유격수 보강, 꾸준히 고민"…'신인왕 출신' 정철원 품에 안은 롯데, 트레이드 먼저 제안했다

[스포츠] 공감 뉴스

  • 헤이수스 결별 암시, 푸이그 컴백 신중론…영웅들은 FA 무풍지대, 내년에도 외인 황금조합 ‘절실’
  • '정철원↔김민석 유니폼 교환' 롯데-두산, 3대2 대형 트레이드 단행
  • "신인왕 출신, 팀 대표 선수인데…" 두산↔롯데 역대급 '충격' 트레이드 성사됐다
  • 2년 867억 계약 1년 후 옵트아웃→FA 시장에서 다시 만났다…스넬, SF와 재결합하나
  • "ACL 규정 따라야…" 김판곤 감독, 한국 축구 위해 작심하고 발언했다
  • “이틀 뒤 K리그1 최종전 치르는데... 훈련 못하고 기자회견 나왔다” 폭발한 축구감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페이팔(PYPL.O), 결제 서비스 중단 사태 해결

    뉴스 

  • 2
    블랙스톤(BX.N), 랜시움 AI 구축에 5억 달러 투자

    뉴스 

  • 3
    엑슨 모빌(XOM.N), 텍사스 공장 확장에 2억 달러 투자

    뉴스 

  • 4
    ‘공중분해 위기說’에 출렁인 롯데그룹, 임원 인사 ‘촉각’

    뉴스 

  • 5
    사랑하면 닮는다더니…친구·가족과 몸속 '이것'까지 비슷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홍명보 대신 1순위 감독으로 바뀌나…'결정적 증언' 터져 나왔다
  • 프랑스 유명 일간지 "이강인, 지금 정말 잘하고 있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은..."
  • 유수영·최동훈, RTU 결승전에서 UFC 계약 목표로 출전
  • '최악의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피해자' 손흥민 아닌 '가해자' 벤탄쿠르 옹호..."항소 결정 전적으로 지지"
  • 안양, 시상식도 잔치 예고…감독상 후보 유병훈 감독 포함 9개 부문 후보 배출
  • "불펜 & 유격수 보강, 꾸준히 고민"…'신인왕 출신' 정철원 품에 안은 롯데, 트레이드 먼저 제안했다

지금 뜨는 뉴스

  • 1
    [게임브리핑]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 첫선 외

    차·테크 

  • 2
    디자이너·개발자가 말한 ‘아이오닉 9’의 매력

    차·테크 

  • 3
    '정년이' 우다비, 나비처럼 날아오를 [인터뷰]

    연예 

  • 4
    CJ제일제당, '바이오 매각' 수순에 투자는 확대… 이재현 회장, 식품 M&A에 올인하나

    뉴스 

  • 5
    '희귀병 완치' 문근영, '가을동화' 시절 소환 "뭐든 다 할 수 있다"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헤이수스 결별 암시, 푸이그 컴백 신중론…영웅들은 FA 무풍지대, 내년에도 외인 황금조합 ‘절실’
  • '정철원↔김민석 유니폼 교환' 롯데-두산, 3대2 대형 트레이드 단행
  • "신인왕 출신, 팀 대표 선수인데…" 두산↔롯데 역대급 '충격' 트레이드 성사됐다
  • 2년 867억 계약 1년 후 옵트아웃→FA 시장에서 다시 만났다…스넬, SF와 재결합하나
  • "ACL 규정 따라야…" 김판곤 감독, 한국 축구 위해 작심하고 발언했다
  • “이틀 뒤 K리그1 최종전 치르는데... 훈련 못하고 기자회견 나왔다” 폭발한 축구감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추천 뉴스

  • 1
    페이팔(PYPL.O), 결제 서비스 중단 사태 해결

    뉴스 

  • 2
    블랙스톤(BX.N), 랜시움 AI 구축에 5억 달러 투자

    뉴스 

  • 3
    엑슨 모빌(XOM.N), 텍사스 공장 확장에 2억 달러 투자

    뉴스 

  • 4
    ‘공중분해 위기說’에 출렁인 롯데그룹, 임원 인사 ‘촉각’

    뉴스 

  • 5
    사랑하면 닮는다더니…친구·가족과 몸속 '이것'까지 비슷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게임브리핑]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 첫선 외

    차·테크 

  • 2
    디자이너·개발자가 말한 ‘아이오닉 9’의 매력

    차·테크 

  • 3
    '정년이' 우다비, 나비처럼 날아오를 [인터뷰]

    연예 

  • 4
    CJ제일제당, '바이오 매각' 수순에 투자는 확대… 이재현 회장, 식품 M&A에 올인하나

    뉴스 

  • 5
    '희귀병 완치' 문근영, '가을동화' 시절 소환 "뭐든 다 할 수 있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