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베호르스트에 이어 맨유가 또 한번 공격수 영입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마주해야 했다.
지난 8일 맨유는 회이룬(호일룬)의 입단 소식을 전함과 동시의 그의 데뷔전이 몇 주 이후에나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유는 부상이다.
맨유는 “스트라이커의 열의는 뜨겁지만, 전 소속팀에서 프리시즌에 겪었던 작은 문제로 인해 그가 축구화를 신은 모습을 보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라는 말로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를 보도하며 구체적인 부상 부위는 허리, 원인은 피로 골절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 도중 발견됐으며, MRI 촬영 직후 구체적인 부상 정도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미 맨유는 그가 울버햄튼-토트넘전에서 모두 명단 제외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그 후 경기에서도 그의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데일리메일 측의 문의에 대해 맨유 측은 무응답으로 답했다.
한편 맨유는 직전 시즌에도 공격수 보강을 위해 번리 소속 베호르스트를 임대했고, 충분한 기회를 받았으나 2022-23 시즌 리그 17경기 무득점, 도합 31경기 2골 3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팀의 성적과는 별개로 베호르스트 개인으로써는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낸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