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이적설’이 터졌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예고된 이적설이다. 영국의 대부분 언론들이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보도했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이적에 합의했다. 독일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고, 독일 분데스리가가 개막하기 전에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케인이 떠나는 게 확실해졌다. 이제 중요한 건 토트넘이 케인 대체자를 영입하는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12일 개막한다. 시간이 없다. 빨리 추진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충격적인 이적설이 나온 것이다. 케인의 위용이 워낙 커 대체자를 구하기 쉽지 않겠지만, 예상하지 못한 선수의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바로 로멜루 루카쿠(첼시)다.
논란을 달고 다니는 공격수. 부진 논란에 ‘희대의 먹튀’라는 꼬리표도 항상 따라 다닌다. 첼시는 인터 밀란의 루카쿠를 영입하면서 이적료 1억 1300만 유로(1630억원)를 지불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첼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인터 밀란으로 다시 임대됐다. 첼시 역사상 최악의 영입을 선별할 때 루카쿠가 항상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인터 밀란을 배신하고 유벤투스 이적을 원한다고 밝혀 또 논란을 일으켰다.
이탈리아의 ‘Gazzetta dello Sport’는 “토트넘이 첼시의 루카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케인의 대체자로 루카쿠를 지목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첼시는 루카쿠를 매각하려 한다. 인터 밀란은 유벤투스와 협상을 진행한 루카쿠 영입을 포기했다.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를 잔류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유벤투스 지지자들이 루카쿠 영입을 반대하고 있다”며 루카쿠가 갈 팀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루카쿠를 토트넘이 노리는 것이다. 이 매체는 “첼시는 루카쿠 몸값을 대폭 낮췄다. 토트넘은 3400만 파운드(573억원)면 루카쿠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멜루 루카쿠,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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