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버햄튼 SNS 캡처 |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게리 오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울버햄튼은 10일(한국시각) 오닐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페테기 감독과 결별한지 하루 만이다.
울버햄튼은 “오닐 감독은 팀의 최연소 사령탑이자 6년 만의 영국인 사령탑으로 본머스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구단은 높은 수준의 지도력을 가진 오닐 감독을 선임하게 돼 기쁘다”고 소개했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오닐 감독은 40세의 젊은 지도자다. 여러 팀에서 활약했고, 지난 2019년 볼턴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2020년 리버풀의 23세 이하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오닐 감독은 2021년부터 AFC 본머스에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을 맡은 바 있다.
본머스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2위에 올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했다. 오닐 감독은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2023-2024시즌 EPL 개막전을 목전에 둔 9일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마찰로 계약을 종료했다.
울버햄튼은 15일 오전 4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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