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2024 여자야구월드컵 A그룹 예선에서 2패를 당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10위 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 아서 스타디움에서 열린 A그룹 예선 2차전에서 종주국 미국(4위)에 0-14, 5회 콜드게임으로 졌다.
전날 홍콩에 이어 미국에도 진 우리나라는 2연패로 내년 여자야구월드컵 결선 진출이 어려워졌다.
미국 마운드에 단 3안타에 묶인 한국은 1회에만 5점을 주고 주도권을 뺏겼다.
0-7로 끌려가던 4∼5회 7점을 헌납해 콜드게임으로 무릎 꿇었다.
한국, 미국, 캐나다, 홍콩, 멕시코, 호주 6개 나라가 대결하는 A그룹 예선에서 상위 두 나라와 와일드카드가 결선행 티켓을 얻는다.
한국은 11일 오전 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3차전을 치른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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