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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투수 그린, 마이너리그서 포수 송구에 머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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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후 재활 경기서 불운…뇌진탕 보호 조처로 일주일 휴식

2021년 양키스에서 뛰던 채드 그린
2021년 양키스에서 뛰던 채드 그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재활 중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불펜 투수 채드 그린(32)의 빅리그 복귀가 황당한 이유로 미뤄졌다.

그린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중 포수의 2루 송구에 뒤통수를 맞았고, 뇌진탕 위험으로 일주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그린은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폴라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우스터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서 다쳤다.

토론토 산하 버펄로 바이슨스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그린은 1-6으로 뒤진 5회말 2사 1루에서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이 2루로 뛰던 1루 주자를 잡으려고 던진 공에 뒤통수를 맞았다.

다행히 그린은 쓰러지지 않았다. 마운드에 올라온 트레이닝 코치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등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강판한 그린은 향후 일주일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른 조처다.

MLB와 선수노조는 지난 2011년 뇌진탕 의심이 있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했고, 일주일 동안 선수 의사와 관계없이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0일 “그린은 뇌진탕 프로토콜에 들어갔다”며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나와야 일주일 뒤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은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재활 중이던 올해 1월 토론토와 계약했다.

그린은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마이너리그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던 중이었다.

그는 2021년 10승 7패 18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수술받기 전까지 1승 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cycle@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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