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이 소속팀 마인츠의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마인츠는 5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번리(잉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약 7천명의 마인츠 홈 팬이 입장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는 전·후반 90분에 이어 30분을 추가로 진행했으며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7분에 교체됐다.
이재성은 1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 경기에도 선발로 나와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재성은 앙토니 카시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카시가 약 15m 거리의 중거리 슛으로 1-0을 만들었다.
마인츠는 이후 후반 52분 도미니크 코어, 후반 69분 브라얀 그루다의 골을 묶어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마인츠가 상대한 번리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마인츠는 12일 독일 2부 리그 팀인 SV 엘버스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한다.
분데스리가 2023-2024시즌은 18일에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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