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실버슬러거 출신 1루수 조시 벨(30)이 팀을 옮긴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서 뛰고 있는 벨이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와 1+1 계약에 합의했던 벨은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게됐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949경기 출전한 베테랑인 그는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97경기 출전, 타율 0.233 출루율 0.318 장타율 0.383 11홈런 48타점 기록중이었다.
앞서 클리블랜드가 선발 애런 시베일을 탬파베이 레이스로 보내며 1루 유망주 카일 만자도를 영입하며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결국 팀을 옮긴다.
클리블랜드는 그를 내주는 대가로 마이애미에서 내야수 진 세구라(33)와 마이너리그 내야수 카릴 왓슨(20)을 받을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동안 1413경기 출전한 베테랑인 세구라는 이번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219 출루율 0.277 장타율 0.279 3홈런 21타점 기록중이다.
‘디 어슬레틱’에 다르면 클리블랜드는 세구라를 방출할 예정이다.
왓슨은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다. 이번 시즌 상위 싱글A에서 58경기 출전해 타율 0.206 출루율 0.337 장타율 0.362 7홈런 22타점 기록하고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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