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종료 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와 재계약을 맺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팀과의 케미를 이어갔다.
이재성은 1일 오스트리아 슐라드밍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이재성은 마인츠가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이재성은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18년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한 이재성은 2021년 마인츠로 한 번 더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마인츠 입단 후 66경기에 나서 11골 7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지난 6월 재계약을 하면서 2026년까지 마인츠와 함께하게 됐다.
한편 이날 4-1 대승을 거둔 마인츠는 오는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번리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 뒤 분데스리가 새 시즌 돌입에 나선다. 분데스리가는 18일에 개막하며, 마인츠는 20일 우니온 베를린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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