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펜실베니아주 라이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최지만은 교체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홈경기 6-4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2승 1패 기록하며 47승 58패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56승 49패.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맞아 선발 제외됐던 최지만은 8회말 무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3루 주자를 불러들이기에는 부족했다.
최지만이 해내지 못한 일은 다음 타자가 해냈다. 닉 곤잘레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4-4 동점을 만들었다.
최지만은 바로 이어진 9회초 수비에서 유격수 알리카 윌리엄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알렉 봄에게 4회 투런 홈런을 맞으며 먼저 실점을 허용했지만, 6회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려 균형을 맞췄다.
필라델피아가 7회초 다시 2점을 달아나자 7회말 레이놀즈의 적시타, 8회말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10회말 선두타자 조시 팔라시오스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팔라시오스는 자신의 스물 여덟 번째 생일에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때리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 이승엽 감독 “판독 일관성 없다” vs 염경엽 감독 “미리 가로 막았다” 첨예하게 엇갈린 양의지 홈 블로킹 논란
- 방탄소년단 지민, 솔로곡 ‘셋 미 프리 파트2’ MV 1억뷰 달성
- 가정폭력·바람…‘돌싱글즈4’, 이혼 사유 밝혔다 [MK★TV뷰]
- 블랙핑크, 1표차로 엑소 이겼다…‘K탑스타’ 그룹 최애 스타 1위
- 김호중, 압도적 득표율…안성훈·임영웅 꺾고 ‘K탑스타’ 트로트 최애 스타 1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