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5경기 연속으로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노팅엄 포리스트의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노팅엄은 패했다.
노팅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치른 홈팀 에인트호번과 친선경기에서 0-1로 졌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후반 17분 크리스 우드 대신 투입돼 약 30분을 소화했다.
노팅엄이 에인트호번에 밀리는 흐름이 이어졌고,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프리시즌 친선전에 5경기 연속 출전했다.
지난 16일 노츠 카운티(4부 리그)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아 1분 만에 결승골을 터트렸던 황의조는 19일 발렌시아, 22일 레반테(이상 스페인), 28일 리즈 유나이티드(2부 리그)전에 잇달아 출격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에인트호번이 후반 21분에 나온 요한 바카요코의 골로 승리했다.
바카요코는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아 팀에 승리를 안겼다.
ahs@yna.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