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뮌헨맨’이 된 김민재가 프리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종료 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는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5000만 유로(한화 약 716억)다.
아시아 역대 최고의 몸값을 자랑한 김민재는 세후 1200만 유로(한화 약 170억)의 연봉을 받게 된다. 그는 당당히 ‘레바뮌’으로 불리는 한 축의 수비수가 됐고 다가올 2023-24시즌을 기대케 했다.
프리시즌 시작 후 아직 데뷔 경기를 치르지 못한 김민재다. 그는 뮌헨과 함께 일본 투어에 참가한 상황이다.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은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프리시즌 매치를 치를 예정이며 김민재의 데뷔가 예고됐다.
독일 매체 「TZ」에 의하면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마지막 훈련(28일)에서 문제가 없다면 김민재는 가와사키전에서 출전할 것이다. 우리 모두 그의 데뷔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민재는 우리 팀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매우 명확하고 안정적인 선수다. 좌우 모든 위치에서 센터백으로 뛸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일본서 치른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1-2로 패했다. 김민재와 함께 가와사키전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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