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강 클럽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선수들이 강남 클럽에서 포착됐다.
맨시티 주축 선수인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을 포함한 3명은 28일 오전 2시쯤 서울 서초구 소재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
이들은 오전 5시까지 약 3시간가량 클럽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머니투데이가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케빈 더 브라위너, 카일 워커, 나단 아케 등 3명은 술값으로 약 1400만 원을 결제했다.
이들은 모엣샹동 등 샴페인 30여 병을 주문했고, 다른 손님들과 함께 마시며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 선수들이 방문한 클럽은 지난해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방한 당시 머물러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클럽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소극적으로 술만 마셨던 네이마르와 달리 맨시티 선수들은 흥이 넘쳤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 “검소하다”, “잘 놀다 갔네”, “브라질 내한할 때도 그렇고 한국 오면 클럽을 자주 가네”, “누구 카드로 결제했을까”, “연봉 생각하면 진짜 검소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케빈 더 브라위너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체 최고 주급인 40만 파운드(한화 약 6억 6000만 원)를 받고 있다.
한편 맨시티 선수단은 지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이들은 오는 30일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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