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과 라건아가 돌아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4 파리올림픽 사전예선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12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시리아 다마스커스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사전예선에 출전한다.
대한민국은 지난 한일 평가전 이후 엔트리를 정리했다. 김선형과 라건아가 복귀했고 이로 인해 양재민과 이대헌이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오세근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맞춰 복귀할 예정이며 이정현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로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정현의 경우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마친 후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은 파리올림픽 사전예선에서 인도, 바레인, 대만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후 4강, 결승을 치르게 되며 우승해야만 최종예선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다른 대회에 비해 비교적 쉽게 우승할 수 있는 대회이지만 B조에 속한 ‘복병’ 카자흐스탄은 최대 경계 대상이다.
추일승 감독과 선수단은 지난 27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대회 준비에 나선다.
한편 협회에 따르면 아직 외교부로부터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못했다. 8월 초는 되어야만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다만 승인을 받더라도 대회가 열리는 다마스커스까지 도착하기가 쉽지 않다. 여러모로 어려운 원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4 파리올림픽 사전예선 대한민국 농구대표팀 12인 엔트리
김선형/ 허훈/ 박지훈/ 전성현/ 이우석/ 문성곤/ 송교창/ 문정현/ 라건아/ 이승현/ 하윤기/ 김종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