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하성이 멀티 홈런을 장식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리드오프로 나선 김하성은 피츠버그 선발투수 퀸 프리스터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387피트(118m), 타구 속도는 100.5마일(161.7km)이 나왔다.
이어 샌디에이고가 1-8로 뒤지던 5회.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프리스터의 4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해 이반에도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만들었다. 시즌 14호포. 비거리 365피트(111m), 타구 속도 96.4마일(155km)이 나왔다.
특히 이는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멀티 홈런이다.
김하성의 활약으로 점수를 만회한 샌디에이고는 현재 피츠버그에 6회 8-3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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