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확정 지은 것과 관련 과거 네이버 지식인에 게재됐던 게시글이 재조명됐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지난 2021년 네이버 지식에 게재된 질문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21년 9월 22일 게재된 “김민재 지금 축구 잘하는 수준이면 나중에 바이에른 뮌헨 갈 실력이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담겨 있다.
이날 지식인 작성자 A씨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인 김민재가 지금 축구 잘하는 선수이면 정말 나중에 바이에른 뮌헨 가도 괜찮은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 수준이면 독일 리그 최고의 명문이고 챔피언스리그 꾸준히 나가기 때문에 당연히 김민재 입장에서는 그 정도면 당연히 기쁘게 생각하고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도 나이도 아직 20대고 실력도 우수한 김민재 영입에 대해서 좋게 생각할 듯싶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스날 정도면 당연히 EPL에서 맨유, 리버풀 같은 전통의 명문에 해당 되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당시 누리꾼들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리라고 전망했다.
A씨의 질문에 답변을 남긴 누리꾼들은 “뮌헨을 개나 소나 다 가냐”며 “터키에서 잘한다고 빅리그 가서 똑같이 잘한다는 보장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토트넘 욕받이 산체스도 네덜란드 리그 씹고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누리꾼 역시 “뮌헨은 힘들 것 같은데 뉴캐슬, 에버튼 그런 곳까지는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바이에른 뮌헨은 일류 중의 일류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라며 “김민재 선수의 실력은 아시아, 터키 리그에서 꽤 좋게 평가받지만 매년 트레블을 노리는 뮌헨 급 팀에 가는 것은 무리”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최근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에 최근 해당 게시글을 접한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쌉가능좌”, “선구자는 욕먹기 마련”, “하지만 입성했죠?”, “이걸 가네 갔어”, “2년 만에 뮌헨을 갈 줄 아무도 몰랐지”, “나는 그럴 줄 알았음이라고 하기엔 김민재 같은 행보를 본 적이 없긴 하다”, “누가 알았겠어 이렇게 잘할 줄”, “만화주인공도 이렇게는 못 해”, “민재가 잘할 줄은 알았는데 뮌헨까지 갈 줄은 몰랐다 ㄹㅇ”, “나폴리에서 역사를 쓸 줄 누가 알았겠어”, “당연히 빅리그 빅클럽에서 잘할 줄 알았음 근데 뮌헨까진 예상 못 함”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등번호 3을 달고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뮌헨 입단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라며 “여기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말 기대된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첫 번째 목표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과 가능한 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트레블을 이루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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