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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바르셀로나 향우회’ 떴다”…메시 따라 모여드는 레전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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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리오넬 메시의 파워인가. 바르셀로나 레전드들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향하고 있다.

호르헤 마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는 지난 18일 조르디 알바의 팀 합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이날 ‘Here we go’를 외치며 알바의 이적을 확실시 했다.

바르셀로나 떠난 조르디 알바 /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알바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레프트백이다. 바르셀로나에서만 459경기를 뛰었다. 스페인 라리가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차지한 2010년대 바르셀로나 최고의 윙백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두고 ‘바르셀로나 향우회’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알바에 앞서 바르셀로나 레전드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마이애미 구단은 지난 16일 “발롱도르를 7회 수상한 월드컵 챔피언 메시와 2025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최근 2년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었으며 6월 계약이 만료됐다.

인터 마이애미 입단한 메시 / 이하 인터 마이애미 트위터

구단 측은 이미 6월 초에 메시가 마이애미로 이적할 것이라고 공언해 그의 마이애미행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메시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호르헤 마스 마이애미 구단주는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메시의 연봉은 5천만 달러(약 631억 원)에서 6천만 달러 사이(약 758억 원)”라고 밝혔다.

메시는 “내 선수 경력을 미국과 인터 마이애미에서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이는 매우 환상적인 기회이며 빨리 새로운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돕고 싶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부스케츠가 팀에 합류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이날 “부스케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며 “그는 곧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부스케츠는 “마이애미행은 특별하고 흥미로운 기회다. 내 선수 경력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고 있다”며 “팀 성공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 합류한 부스케츠

이번 마이애미행으로 부스케츠는 전성기를 함께했던 절친한 옛 동료 메시와 또 한솥밥을 먹게 됐다. 부스케츠는 메시와 함께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에서만 722경기를 뛰었다. 바르셀로나 사상 최다 출전 3위다. 부스케츠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뛴 바르셀로나 선수는 리오넬 메시(780경기)와 사비 에르난데스(767경기)뿐이다.

바르셀로나 떠난 부스케츠 /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여기에 알바까지 합류하면서 바르셀로나 레전드 3명이 인터 마이애미에 모이게 됐다. 심지어 마이애미의 감독 역시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메시와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인 그는 2013년 티토 빌라노바의 뒤를 이어 FC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 맞지 않은 전술을 구사하며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특히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최전방을 이끌었던 루이스 수아레스 역시 인터 마이애미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아레스 역시 인터 마이애미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 수아레스는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은 상태이며 2024년까지 1년 반 동안 그레미우와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이적이 쉬운 상황은 아니다.

한편 마이애미는 메시가 합류하면서 미국 프로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거듭났다.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그의 데뷔전 티켓가는 최대 11만 달러(약 1억 3850만원)까지 치솟았다. 메시는 21일 MLS와 멕시코 리그의 통합 컵 대회인 리기스컵 개막전 크루즈 아슬(멕시코)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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