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리야드 마레즈(알제리)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일 “마레즈가 이적료 3천만 파운드(약 490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아흘리로 옮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레즈는 2013년 레스터시티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으며 맨체스터시티에서 최근 5시즌 동안 활약했다.
2022-2023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마레즈는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을 택했다.
그는 맨체스터시티의 한국, 일본 원정 프리시즌 일정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ESPN은 또 풀럼의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브라질)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풀럼에서 5골을 넣은 페레이라에 대해 ESPN은 “여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한 이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프랑스), 호베르투 피르미누(브라질), 에두아르 멘디(세네갈), 후뱅 네베스, 조타(이상 포르투갈) 등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이 대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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