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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 이재성이 리그에 김민재와 맞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1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재성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이재성은 지난 2018년 K리그1 전북을 떠나 분데스리가2의 홀슈타인킬로 이적했다. 2021년 마인츠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22-23시즌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 덕에 지난달 마인츠와 오는 2026년까지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독일에서 6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는데 항상 새 시즌을 앞두고는 기대감이 크다”면서 “늘 성실하게 묵묵히 해왔던 것처럼 이번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재성은 “마인츠 구단에서 내 가치를 인정해줬고 팀에서도 날 사랑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서 “마인츠에서 더 많은 성공을 이루고 싶다. 계속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올시즌 목표를 전 경기 출전으로 잡았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전 경기를 뛰었던 것이다”면서 “올시즌도 아프지 않고 전 경기 뛰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벽에는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수비수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이재성은 “분데스리가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 항상 같은 팀으로 있다가 적으로 만나는데 많은 나 또한 기대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이재성은 “어떠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잘 준비해서 기쁨과 행복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독일 무대 선배로서 조언도 했다. 이재성은 “분데스리가는 전술적으로 세계적인 트렌드를 앞서가는 리그다”면서 “민재도 팀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 팀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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