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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7억…” ‘바이에른 뮌헨’ 가는 김민재, 의외로 ‘잭팟’ 터진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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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공식 입단한 가운데 전북과 수원공고가 ‘연대기여금’제도로 거금을 받게 됐다.

이하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에 올라온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8일 공식 SNS에 김민재 입단 소식을 알렸다. 김민재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등번호는 3번이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보도에 따르면 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추정되는 5000만 유로(약 710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1007억 원) 사이가 유력하다.

김민재의 뮌헨 이적으로 친정팀인 전북과 모교인 연세대학교 또한 연대기여금을 받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010년 선수가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팀을 옮길 때마다 5%를 선수 성장에 기여한 팀에 분배하는 ‘연대기여금’ 규정을 신설했다.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만 12세~15세까지 뛰었던 팀은 0.25%, 만 16세부터 만 23세까지 뛰었던 팀은 0.5%의 연대기여금을 받는다.

김민재가 만 21세~22세까지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전북은 이번 이적료의 1%를 받게 된다. 김민재가 3년 동안 다녔던 수원공고는 1.5%로 가장 많은 연대기여금을 받는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최소 5000만 유로인 점을 고려하면 전북은 최소 50만 유로(약 7억 2000만 원), 수원공업고등학교는 약 75만 유로(약 10억 6500만 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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