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확정 지은 김민재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바이에른 뮌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서울에서 진행된 김민재의 메디컬 체크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뮌헨 관계자들은 직접 서울을 방문해 김민재의 메디컬 체크를 진행했다. 서울에 도착한 뮌헨 관계자들은 서울의 여러 풍경을 화면에 담았다. 특히 여기에는 ‘돈가스 클럽’, ‘황제 노래방’ 등 한국적인 요소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자신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했다. 뮌헨 관계자는 “여기에 함께 있게 돼서 기쁘다. 약간의 테스트를 할 거다. 모든 게 괜찮을 거다”라며 김민재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김민재는 폐 기능 운동 검사 등 여러 테스트를 받았다. 특히 김민재의 키는 188.3cm, 몸무게는 79.8kg으로 드러났다. 테스트를 마친 김민재는 뮌헨 관계자로부터 구단과 관련된 여러 선물을 받았다. 곧바로 뮌헨 유니폼을 착용한 김민재는 뮌헨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기 의사들 얼마나 입이 근질근질했을까”, “김민재 연세대 입학했을 때 자기 뮌헨 메디컬 여기서 받는다고 했으면 뭐라 했을까?”, “생각보다 가까운 데서 했네”, “도대체 언제 한 거지”, “어떻게 목격담이 하나도 없었지”, “저 때 이미 유니폼 입었구나”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재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3이다.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뮌헨 입단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여기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말 기대된다. 새로운 시작이다. 첫 번째 목표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과 가능한 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트레블을 이루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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