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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구 에이스 신유빈·현정화, 22일 사직구장서 시구·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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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현정화, 사직구장에서 시구·시타
신유빈·현정화, 사직구장에서 시구·시타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탁구의 전설’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현 대표팀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구도’ 부산의 사직구장 마운드와 타석에 선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현정화 감독과 신유빈 선수가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시구와 시타를 한다”며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라고 전했다.

현정화 감독은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애초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다.

부산시와 탁구협회는 다시 한번 대회 유치에 나섰고, 한국 탁구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24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롯데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 외에도 22일과 23일 다양한 행사를 열어 홈팬들을 맞이한다.

두 경기에서 사직구장 1루 내야탁자석, 내야필드석, 내야상단석 전체를 워터존으로 설정해 경기 중 롯데의 안타, 득점, 홈런 등 주요 상황에 맞춰 해당 구역에 물총을 발사한다.

롯데 구단은 워터존 좌석 구매자들에게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붉은색 우비를 배포한다. 선수단 또한 붉은색의 동백 유니폼을 착용해 야구장을 붉게 물들인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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