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FC서울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대승을 이끈 나상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나상호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7-2 대승에 앞장섰다.
전반 8분 만에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나상호는 후반 2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나상호는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10분 김신진의 득점까지 도우면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날 활약으로 나상호는 라운드 MVP와 리그 득점 공동 선두(11골)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무려 9골이 터진 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구단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서울은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22라운드 베스트11에는 나상호를 비롯해 김신진(서울), 에르난데스, 김보섭(이상 인천), 박진섭(전북), 김인균(대전), 기성용, 김주성(이상 서울), 문지환, 김동민(이상 인천), 이광연(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