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올스타전 출전 선수가 교체됐다.
KBO는 오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에서 교체 선수를 알렸다.
KBO는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SSG 최정과 나눔 올스타 LG 박명근이 부상으로 인해 각각 롯데 한동희, LG 김진성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희는 리그 규정 제53조 [세칙] 1항에 의거, 드림 3루수 부문 최다 점수 2위를 차지해 베스트12 자격으로 출전하며, LG 김진성은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정은 지난 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수비 도중 왼쪽 내전근 통증을 느껴 교체,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명근 역시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정은 올 시즌 73경기 타율 0.311 (267타수 83안타) 19홈런 53타점 등을 기록했다.
박명근은 36경기에 등판해 36이닝 4승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25로 신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LG의 탄탄한 필승조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교체 선수로 올스타전 출전 영예를 안은 한동희는 올 시즌 62경기 타율 0.220 (218타수 48안타) 3홈런 25타점을 올렸다. 김진성은 41경기 36.2이닝 2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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