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첫 월드컵 8강 도전’ 여자축구, ‘가상 콜롬비아’ 아이티 상대로 최종 점검

머니s 조회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콜린 벨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전술 지시하고 있다. 2023.7.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콜린 벨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전술 지시하고 있다. 2023.7.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티를 상대로 국내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스피드가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아이티를 맞아 ‘수비라인’을 최종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003년 미국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여자월드컵 무대를 밟은 한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 2019년 프랑스 대회에 이어 4번째로 여자월드컵에 나선다. 역대 한국의 최고 성적은 2015년 기록한 16강 진출이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노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매달 발간하는 기술리포트 ‘온사이드’가 최근 파주NFC에 소집된 31명의 여자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8강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 선수들이 7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훈련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7.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 선수들이 7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훈련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7.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은 조별리그 첫 상대인 콜롬비아전을 준비하기 위해 아이티와 국내서 최종 평가전을 준비했다.

아이티는 공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콜롬비아와는 달리 간결하게 공격을 진행하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콜롬비아와 비슷하게 선수들의 개인 기술과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을 펼쳐 한국 입장에서는 참고할 만한 모의고사가 될 수 있다.

벨 감독은 아이티전을 앞두고 “공을 소유했을 때와 상대가 공을 갖고 있을 때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지켜볼 것이다. 나아가 스피드가 좋은 아이티에 어떤 약점을 노출할지도 살펴볼 것”이라며 아이티전을 통해 수비에서 문제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물론 공격적인 면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지난 4월 잠비아와의 2연전에서 10골을 넣으며 공격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특히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다득점을 했다는 점과 박은선(서울시청)이 2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대표팀에 녹아들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여자 축구 대표팀의 케이시 유진 페어(왼쪽)와 지소연./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여자 축구 대표팀의 케이시 유진 페어(왼쪽)와 지소연./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아이티전에서는 역대 최연소(16세1개월) 월드컵 참가 선수가 된 케이시 유진 페어(PDA)의 활약상도 관심을 모은다.

벨 감독은 지난 5일 페어를 최종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좋은 피지컬을 갖고 있고 양발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공격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했다. 벨 감독이 “아이티전 경기 상황을 지켜보고 페어의 투입을 결정하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 현지에서의 경기보다는 국내에서 출전시키는 것이 부담이 덜하다.

벨 감독은 “아이티전을 통해 (한국의) 강점과 약점이 모두 잘 들어날 것이다. 아이티전을 통해 얻은 정보를 잘 활용,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겠다”며 “중요한 것은 아이티전이 아니라 월드컵 본선”이라며 결과보다 과정을 강조했다.




머니s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류현진 동료였던 그 투수, 44세라고 무시하지 마라…ML 90승 관록, 日에 KKKKK, 프리미어12 3G·ERA ‘제로’
  •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스포츠] 공감 뉴스

  •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선발 복귀하고 3연승, 그럼에도 한선수는 자책했다 왜 [MD인천]
  •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데일리 핫이슈]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라이브, 고현정 ‘유퀴즈’ 출격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직무정지 중 이기흥 체육회장, 출근 강행 논란

    연예 

  • 2
    “잘 지내고 계십니까?” 낭만 가득,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홋카이도 여행 TOP 7

    여행맛집 

  • 3
    무쇠소녀단) 평소보다 마라톤 대회 기록 좋게 나오는 이유

    뿜 

  • 4
    '지나친 칭찬'이 아이에게 위험한 이유 ㄷㄷ

    뿜 

  • 5
    고추가 안 들어가는데 고추잡채인 이유

    뿜 

[스포츠] 인기 뉴스

  • 류현진 동료였던 그 투수, 44세라고 무시하지 마라…ML 90승 관록, 日에 KKKKK, 프리미어12 3G·ERA ‘제로’
  •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이 고르는 한국 간식 vs 영국 간식

    뿜 

  • 2
    미담 자판기

    뿜 

  • 3
    '지금 거신 전화는'→'파일럿'...'집콕' 책임질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연예 

  • 4
    성낙인 창녕군수, “군민 모두가 권리∙혜택 누리는 포용적 복지 실현 최선”

    뉴스 

  • 5
    “가볍고 더 저렴하게” 애플·삼성, XR 안경 기술 선점 경쟁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선발 복귀하고 3연승, 그럼에도 한선수는 자책했다 왜 [MD인천]
  •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데일리 핫이슈]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라이브, 고현정 ‘유퀴즈’ 출격

추천 뉴스

  • 1
    직무정지 중 이기흥 체육회장, 출근 강행 논란

    연예 

  • 2
    “잘 지내고 계십니까?” 낭만 가득,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홋카이도 여행 TOP 7

    여행맛집 

  • 3
    무쇠소녀단) 평소보다 마라톤 대회 기록 좋게 나오는 이유

    뿜 

  • 4
    '지나친 칭찬'이 아이에게 위험한 이유 ㄷㄷ

    뿜 

  • 5
    고추가 안 들어가는데 고추잡채인 이유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이 고르는 한국 간식 vs 영국 간식

    뿜 

  • 2
    미담 자판기

    뿜 

  • 3
    '지금 거신 전화는'→'파일럿'...'집콕' 책임질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연예 

  • 4
    성낙인 창녕군수, “군민 모두가 권리∙혜택 누리는 포용적 복지 실현 최선”

    뉴스 

  • 5
    “가볍고 더 저렴하게” 애플·삼성, XR 안경 기술 선점 경쟁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