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이 FIBA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미국농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23 FIBA 남자 농구 월드컵에 참가할 12인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에는 파올로 밴케로(올랜도) 미칼 브리짓스(브루클린) 제일렌 브런슨(뉴욕) 앤소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조시 하트(뉴욕)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즈) 제이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카메론 존슨(브루클린) 워커 케슬러(유타) 바비 포티스(밀워키) 오스틴 리브스(레이커스)가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대표팀 명단과 비교하면 전원이 새로운 얼굴로 교체됐다. 이중 하트와 존슨, 리브스 세 명의 선수는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그렇다고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2022-23시즌 올해의 신인 밴케로, 올해의 수비 선수 잭슨 등 직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커 감독은 “나와 우리 스태프들은 이 재능 있고 팀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선수들을 지도할 기회를 갖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이 그룹은 노력과 재능, 헌신을 통해 우리 나라를 잘 대표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말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월드컵 C조에 속한 미국은 뉴질랜드(8월 26일) 그리스(8월 28일) 요르단(8월 30일)을 상대할 예정이다. 조 2위안에 들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미국 대표팀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훈련 캠프를 가질 예정이다. 라스베가스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상대하며 스페인 말라가에서 슬로베니아와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그리스와 독일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미국은 농구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다섯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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