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기대주 송민혁이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프로 선수가 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송민혁이 KPGA 투어 프로 회원이 됐다고 7일 밝혔다. KPGA 투어 프로 회원은 종전에는 KPGA 정회원이라는 불렀다.
KPGA는 2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한 선수는 별도의 테스트 없이 KPGA 투어 프로 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15차례 우승한 송민혁은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위, SK텔레콤 오픈에서 3위를 차지해 프로 대회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았다.
내년 KPGA 코리안투어 입성을 목표로 잡은 송민혁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추천 선수로 출전, 프로 자격으로는 처음 KPGA 코리안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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