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프로야구 흥행 청신호…7개팀 대혼전에 ‘엘롯기’ 동맹도 꿈틀(종합)

연합뉴스 조회수  

KIA에 3-1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 가져가는 LG
KIA에 3-1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 가져가는 LG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7.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든 2023년 프로야구가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7개 팀이 중위권 대혼전을 벌이며 관중몰이에 나선 가운데 전국구 구단 ‘엘롯기'(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 동맹의 사상 첫 가을 야구 동반 진출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끈다.

각각 5월, 6월에 승승장구하던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가 상승세를 멈추고 내리막을 타면서 중위권 경쟁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지경에 빠져들었다.

롯데 2-1로 LG에 역전승
롯데 2-1로 LG에 역전승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6.23 nowwego@yna.co.kr

두 팀의 부진을 틈타 두산 베어스가 71일 만에 단독 3위로 뛰어오르는 등 1, 2위와 10위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는 매일 바뀌는 형국이다.

5일 현재 3위 두산부터 9위 KIA까지 7개 팀이 승차 4경기 안에서 혼전을 펼치는 중이다. 2위 SSG와 3위 두산의 승차(7.5경기), 9위 KIA와 10위 삼성 라이온즈의 승차(6경기)보다도 작다.

연승하면 수직 상승하고, 연패하면 수직 낙하하는 순위 이동이 전반기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순위 다툼이 치열할수록 팬들의 가슴도 더욱 뜨거워진다.

3년 연속 최하위에서 벗어나 큰 격차 없는 8위로 포스트시즌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29만1천814명),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로 첫 우승의 꿈을 더욱 크게 키운 키움 히어로즈(31만9천671명)는 벌써 지난해 총관중의 81∼91%에 달하는 관중을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동원해 흥행몰이에 앞장섰다.

KIA, 롯데에 승리
KIA, 롯데에 승리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한 KIA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6.4 kangdcc@yna.co.kr

특히 공동 4위 롯데와 KIA가 전열을 재정비하고 승부수를 띄우면서 선두 LG와 더불어 세 팀의 사상 첫 포스트시즌 동반 진출이 가능할지도 꾸준히 시선을 붙잡는다.

롯데는 흔들리는 팀의 중심을 잡고자 코치진의 보직을 바꾸고 중위권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KIA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포 나성범과 공수 핵심 김도영이 돌아오자 먼저 트레이드로 포수 김태군을 영입했다.

이어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와 계약하고 작년에 뛴 왼손 투수 토머스 파노니를 재영입하는 등 전반기 막판에 공수 약점을 보완해 후반기 반등을 위한 채비를 끝냈다.

오는 12일 KBO 이사회가 취소된 경기를 월요일 또는 더블헤더 중 어느 것으로 편성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일정에 상관없이 롯데와 KIA가 중위권에서 버텨낸다면 ‘엘롯기’ 동맹의 티켓 파워는 KBO리그를 5년 만의 관중 800만명 시대로 이끄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올해 관중 수에서 LG는 71만3천1명으로 1위, 롯데는 47만3천892명으로 3위, KIA는 35만5천707명으로 6위를 달린다.

cany9900@yna.co.kr

연합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이탈리아 명장 이어 전설도 질투하나? "야말이 훌륭한 것 맞지만, 여전히 골을 넣지 못한다!"
  • '너말고도 뛸 선수는 많다'…발롱도르 위너, 김민재 동료 공개 저격
  • 155억 미지급…한국 수문장 김승규, 소속팀 총체적 난국에 제대로 불똥 튀었다
  • '교체 선수가 2골 1어시스트는 흔치 않은 활약'…'이례적인 선택'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주간 베스트11 선정
  • '쳤다 하면 100마일+α' 또 174.1km 총알안타…식을 줄 모르는 방망이, 이정후 3G 연속 안타
  •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KBO에 오타니는 없다…이도류 포기한 영웅들 21세 포수, 파워에 이것 더한다

[스포츠] 공감 뉴스

  • "3초밖에 안 남더라" 피치클락 향한 김광현의 소신 발언…계측 시점 명확하지 않아
  • "안 좋은 평가, 두산 모르고 하는 이야기"…'회장님'의 강력 메시지, 물러날 곳 없는 이승엽의 각오 [MD인천공항]
  • '42살에 구종 추가라니' 배움에는 끝이 없다…262승 레전드, 횡적 움직임 더한 '신형' 커브볼 공개
  • 양민혁 임대 연장 수순…QPR 감독 "위협적인 선수, 팀에 긍정적인 영향"
  • 세르비아 배구천재 부상 악재, 13년의 恨 풀고픈 정관장 최대 변수…4년 전 신인왕&19살 신인, 봄배구에서도 보여줄까
  • ‘충격적인 영입 제안 나왔다’…아모림의 딜레마 해결에 적합한 MF는 1년전 쫓아낸 바로 그 선수→돌파-몸싸움-골 결정력 등 ‘3-4-3 시스템’에 최적 ‘강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이 만만하냐” 중국 BYD 전기차 출고 지연, 예비 오너들 분노 폭발
  • “국산차랑 비교하기 창피한 수준!” 일본산 4륜 구동 하이브리드 SUV 출시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새콤달콤한 구어망드 향수 여기 다 있네?

    연예 

  • 2
    SM7 중고차 가격(24년 9월) 완벽 가이드

    차·테크 

  • 3
    [날씨] 폭설로 학사 일정 조정...개학 연기 7곳·등교 시간 조정 28곳

    뉴스 

  • 4
    포항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개회

    뉴스 

  • 5
    "이렇게 쓰면 대박…" 그냥 버린 휴지심, 절대 버리면 안되는 이유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이탈리아 명장 이어 전설도 질투하나? "야말이 훌륭한 것 맞지만, 여전히 골을 넣지 못한다!"
  • '너말고도 뛸 선수는 많다'…발롱도르 위너, 김민재 동료 공개 저격
  • 155억 미지급…한국 수문장 김승규, 소속팀 총체적 난국에 제대로 불똥 튀었다
  • '교체 선수가 2골 1어시스트는 흔치 않은 활약'…'이례적인 선택'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주간 베스트11 선정
  • '쳤다 하면 100마일+α' 또 174.1km 총알안타…식을 줄 모르는 방망이, 이정후 3G 연속 안타
  •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KBO에 오타니는 없다…이도류 포기한 영웅들 21세 포수, 파워에 이것 더한다

지금 뜨는 뉴스

  • 1
    “무료라서 더 대박”… 8일부터 개방하는 한강 야경 명소

    여행맛집 

  • 2
    “이 시점에…”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장제원 : 즉각 입장 밝혔으나 동공이 자동 확대된다

    뉴스 

  • 3
    빌라 화재로 숨진 ‘12살’ 하은이 : 수의사 꿈꾸던 아이가 마지막으로 한 일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뉴스 

  • 4
    에어프라이어 마늘빵 간단 식빵요리 마늘빵 레시피 간단 간식

    여행맛집 

  • 5
    “월급 절반이 사라져요” … 서민들 ‘비명’ 이어지는데, 더 큰 폭탄 다가온다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3초밖에 안 남더라" 피치클락 향한 김광현의 소신 발언…계측 시점 명확하지 않아
  • "안 좋은 평가, 두산 모르고 하는 이야기"…'회장님'의 강력 메시지, 물러날 곳 없는 이승엽의 각오 [MD인천공항]
  • '42살에 구종 추가라니' 배움에는 끝이 없다…262승 레전드, 횡적 움직임 더한 '신형' 커브볼 공개
  • 양민혁 임대 연장 수순…QPR 감독 "위협적인 선수, 팀에 긍정적인 영향"
  • 세르비아 배구천재 부상 악재, 13년의 恨 풀고픈 정관장 최대 변수…4년 전 신인왕&19살 신인, 봄배구에서도 보여줄까
  • ‘충격적인 영입 제안 나왔다’…아모림의 딜레마 해결에 적합한 MF는 1년전 쫓아낸 바로 그 선수→돌파-몸싸움-골 결정력 등 ‘3-4-3 시스템’에 최적 ‘강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이 만만하냐” 중국 BYD 전기차 출고 지연, 예비 오너들 분노 폭발
  • “국산차랑 비교하기 창피한 수준!” 일본산 4륜 구동 하이브리드 SUV 출시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추천 뉴스

  • 1
    새콤달콤한 구어망드 향수 여기 다 있네?

    연예 

  • 2
    SM7 중고차 가격(24년 9월) 완벽 가이드

    차·테크 

  • 3
    [날씨] 폭설로 학사 일정 조정...개학 연기 7곳·등교 시간 조정 28곳

    뉴스 

  • 4
    포항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개회

    뉴스 

  • 5
    "이렇게 쓰면 대박…" 그냥 버린 휴지심, 절대 버리면 안되는 이유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무료라서 더 대박”… 8일부터 개방하는 한강 야경 명소

    여행맛집 

  • 2
    “이 시점에…”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장제원 : 즉각 입장 밝혔으나 동공이 자동 확대된다

    뉴스 

  • 3
    빌라 화재로 숨진 ‘12살’ 하은이 : 수의사 꿈꾸던 아이가 마지막으로 한 일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뉴스 

  • 4
    에어프라이어 마늘빵 간단 식빵요리 마늘빵 레시피 간단 간식

    여행맛집 

  • 5
    “월급 절반이 사라져요” … 서민들 ‘비명’ 이어지는데, 더 큰 폭탄 다가온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