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이 순조로운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구단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재활경기를 뛰고 있는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리플A)와 홈경기 3번 지명타자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2타점 2삼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브랜든 코마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재활경기 세 번째 홈런이다. 트리플A 5경기에서만 20타수 8안타(타율 0.400) OPS 1.430 기록하고 있다.
3회말 1사 2루에서는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다음 타자 미겔 안두하의 스리런 홈런 때 함께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은 인디애나폴리스는 이날 경기 8-5로 이겼다. 엔디 로드리게스(4타수 2안타 1볼넷) 미겔 안두하(5타수 3안타 1득점 5타점)의 활약이 좋았다.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중인 최지만은 더블A와 트리플A에서 8경기 출전, 타율 0.357 출루율 0.457 장타율 0.786 기록하며 순조로운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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