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해인과 차준환이 일본의 갈라쇼 ‘드림 온 아이스’를 사로잡았다.
지난 1일, 일본 가나가와현 KOSE 신 요코하마 스케이트센터에서 펼쳐진 2023 드림 온 아이스 공연에서는 차준환과 이해인이 게스트로 초대되어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에서 차준환은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의 음악(마이클잭슨 메들리)에 맞춰 문워크 등을 본딴 스탭시퀀스, 점프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빌리 진’ 음악과 함께 선보인 안무는 관객들의 열띤 응원을 자아냈다.
함께 게스트로 나선 이해인 또한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오전 공연에서는 새로운 공연인 GRAVITY를 선보인 이해인, 저녁 공연에는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해인은 “지난시즌 힘들었지만 끝까지 노력했기 때문에 좋은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다. 이번시즌도 행복하게 스케이트 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오늘 프로그램은 새로운 갈라인 블랙핑크의 핑크베놈을 보여드리겠다”라는 말로 공연을 시작했다.
스케이팅보다는 안무에 집중한 이해인의 공연, 점프와 스핀보다도 손동작과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해인은 열정적으로 연기를 마친 뒤 관객들에게 손하트를 날려보내며 감사를 표했다.
이해인은 공연 후 소감으로 “해외 아이스쇼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새 장소에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아이스쇼를 계기로 더 발전하고 싶다. 더 많은 아이스쇼에 초대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각오 또한 덧붙였다.
한편, 드림 온 아이스는 지난 2일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출연 선수로는 하누 유즈루 이후 일본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선수인 사카모토 카오리를 비롯해 시마다 코시로, 토모노 카즈키 등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함께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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