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흥국생명 미들블로커 김수지가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아 현재 무리없이 회복중에 있다.
지난 3일, 흥국생명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김수지의 오른쪽 무릎 연골이 1cm 정도 찢어져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구단 측에 따르면 훈련 중 오른쪽 무릎이 붓고 물이 차 MRI 촬영을 해본 결과 이와 같은 진단을 받았다.
관계자는 본지에 “빨리 수술을 받을수록 빨리 회복하고 복귀할 수 있다 해서, 감독님과 트레이너 판단 하에 간단하게 수술하고 바로 퇴원해서 그 다음날 집에 있다, 현재 가볍게 상체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중이다. 크게 걱정할만한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재활기간은 약 8주 가량 걸릴 예정이다. 다만 해당 기간(7.29~8.5) 구미에서 개최되는 KOVO컵대회에는 나설 수 없다.
한편, 22-23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수지는 6시즌 간 뛰어왔던 IBK기업은행을 떠나 친정팀인 흥국생명으로 돌아왔다. 계약조건은 3년, 총액 3억1천만원(연봉 2억7천만원, 옵션 4천만원)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