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오른쪽) 조(세계랭킹 12위)가 28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 세계랭킹 7위 중국의 왕이디-천멍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2023.5.28/뉴스1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2023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복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인도의 디야 파라그 치탈레-스리자 아쿨라 조를 3-0(11-8 11-8 11-8)로 완파했다.
결승에 오른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의 치엔티엔이-리우웨이샨 조와 우승을 다툰다.
지난 5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 한국 여자 탁구 역사상 30년 만의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안겼던 둘은 그 기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확보하는 등 세계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둘은 세계선수권 이후 열린 WTT 컨텐더 라고스에서도 중국의 류웨이산-판쓰치 조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바 있다.
한편 복식에서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는 신유빈과 전지희는 단식에선 각각 8강에서 쑨잉사(중국), 하야타 히나(일본)에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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