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 입단한 니콜라 잭슨.(첼시 홈페이지 캡처)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의 첼시가 두 번째 선수 영입에 성공, 공격진을 강화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수 니콜라 잭슨(2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잭슨의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 3200만파운드(약 540억원)에 계약기간은 8년이다.
지난해 여름 토드 볼리 구단주가 새롭게 부임한 첼시는 잦은 감독 교체 등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며 12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과거 토트넘(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을 지도했던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기존 선수단 정리와 함께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며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38골에 그친 공격진에 우선 변화를 주고 있다.
가장 먼저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6골로 최다득점을 기록한 크리스토퍼 은쿤쿠(25)를 라이프치히에서 데려왔다.
이어 잭슨까지 영입하면서 공격진에 힘을 더했다.
세네갈 국가대표 공격수 잭슨은 2020년 비야레알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고 2022-23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잭슨은 188㎝의 장신 공격수이면서 양쪽 측면도 모두 소화가 가능해 첼시 공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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