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축구 유망주 옌스 카스트로프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3년생인 카스트로프는 독일 분데스리가 퀼른 소속으로 현재 2부리그 뉘른베르크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하고 있다.
카스트로프는 올 시즌 뉘른베르크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평균 67.3분 출전, 29경기 2득점 2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2003년생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준수한 성적이다. 주로 측면 수비수(라이트백)과 중앙 미드필더 롤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독일 국가대표로 UEFA U-19 챔피언십 예선 경기에도 출전했다. 최근 독일 1부리그(분데스리가) 팀 호펜하임과의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카스트로프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인 카스트로프의 모친은 최근 자신의 개인 SNS에 안드레아스 쾨프케 한국 국가대표팀과 카스트로프의 사진을 올리며 “독일 뉘른베르크 막스 몰록 스타디움에서 전설적인 인물 쾨프케 골키퍼 코치 부부와 만났다. 대한민국 월드컵 4강을 향한 위르겐 크린스만 국가대표 사단의 도약이 기대된다. 한국에 체류하면서 우리나라 국가팀의 후방 전체 수준이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글을 남겼다.
또 “(카스트로프가) 한국 국가대표로 왔으면 좋겠다”는 네티즌의 댓글에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옌스도 한국 국대 가려고 한다. 응원해 달라” 등 댓글을 남기며 카스트로프 한국 국가대표팀 승선에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네티즌들은 “저 나이에 독일 2부리그 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이면 재능은 충분하다”, “너무 기대되는 유망주”, “꼭 한국 국대 왔으면 좋겠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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