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코리안 매치’ 김하성과 배지환이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성과 배지환은 28일(한국 시각) 김하성과 배지환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맞대결에 출전했다.
김하성은 1번 타자 2루수, 배지환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타점을 생산했다.
시작은 김하성이었다. 두 타석 만에 멀티 히트를 장식했다.
1회 선두로 나서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2회 초 2사 만루 기회에서 피츠버그 선발 리치 힐을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배지환 역시 0-3으로 끌려가던 2회 말 무사 1, 3루에서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기록. 피츠버그의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배지환은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타점을 수확했으며, 특히 배지환의 희생 플라이는 후속 닉 곤잘레스와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타로 연결되는 좋은 흐름이 됐다.
직전 경기까지 김하성은 74경기 타율 0.251 8홈런 26타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9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에선 타율 0.333 3홈런으로 활약하고 있다.
배지환은 72경기 타율 0.242 2홈런 18타점에 도루는 20개 OPS 0.618을 올리고 있었다.
최근 7경기 연속, 21타수 무안타 침묵했지만 이날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의 경기는 3회 3-3 팽팽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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