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 상당 다이아몬드 1캐럿 홀인원 부상 행운
▲ 정지민(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지민(등록명: 정지민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후 개인 통산 3호 홀인원을 기록했다.
정지민은 23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3’(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전장 160야드의 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정지민이 시도한 티샷은 151야드를 이동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었다.
KLPGA투어 데뷔 후 지난해 9월 4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에서 열린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3R 16번 홀)과 11월 6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4R 16번 홀)에서 두 개의 홀인원을 기록중이던 정지민은 이로써 약 7개월 만에 개인 통산 3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1호 홀인원으로, 2023시즌 KLPGA투어 11호 홀인원이다.
정지민은 이번 홀인원으로 1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신동아골프 제공)을 홀인원 부상으로 받게 됐다.
정지민은 이날 잡아낸 홀인원에 힘입어 1라운드를 3언더파 69타(공동 16위)로 마쳤다.
정지민은 올 시즌 정규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그 가운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첫 톱10(7위)을 기록했다. 시즌 상금은 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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