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림(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센터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3×3 Triple Jam(트리플잼)’의 2점 슛 콘테스트 참가자 명단이 확정됐다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3일 밝혔다.
참가팀당 1명씩 총 1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내 참가팀 7개 중 4개 팀 출전 선수가 3×3 트리플잼 2점 슛 콘테스트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삼성생명 주전 슈터로 활약한 강유림을 비롯해 우리은행 나윤정, KB스타즈 이혜주가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대한민국 3×3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임규리도 삼성생명 소속으로 2점 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해외팀에서는 윌(일본)의 유키 슈토, 토요타 안텔롭스(일본)의 치나츠 유메키, 주스(일본)의 카츠라 아오이, 타이탄즈(필리핀) 카밀리 클라로, 슛잇 드래곤즈(태국) 라티야콘 우돔석, 점프샷(싱가포르)의 강이 탄이 출전한다.
이들 13명의 선수는 24일 예선을 거쳐 상위 5명이 25일 열리는 결선에 진출하며,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역대 최대 규모인 13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1천만 원, 준우승 상금 5백만 원, MVP 1백만 원 등 역대 최다 상금 규모인 총상금 2천만 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출전 선수명단이 일부 변경됐다. 대한민국 3×3 국가대표팀 정예림이 부상으로 인해 참가가 불발됐으며, 대체 선수 없이 3명(임규리, 이다연, 박성진)으로 경기에 나선다. 하나원큐 이다현도 부상으로 인해 박진영으로 교체됐으며, 슛잇 드래곤즈의 수파다비 쿤찬을 대신해 프리실라 옌센이 합류했다.
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 여농티비,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 TV, 카카오 TV, WKBL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KBS N 스포츠에서는 24일 12시 50분부터 예선 일부 경기가 생중계되며, 25일 결선(4강, 결승전)은 방송사 편성 관계로 인해 생중계에서 녹화중계(17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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