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는 지난해 신인왕 출신 해리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개인 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주의 선수’로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오타니, 내셔널리그(NL)에서는 마이클 해리스 2세(22·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주 7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로 타율 0.435, 6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893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또 지난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올 시즌 24홈런, 58타점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양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애틀랜타 외야수 해리스가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해리스는 지난주 27타수 15안타로 타율 0.556, 3홈런, 9타점, 2도루, OPS 1.499를 기록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인 해리스가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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