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가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FC)을 부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프로 축구팀인 알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 4년간 매 시즌 연봉으로 약 421억 원(3000만 유로)을 제안했다. 또한 이적료 약 842억 원(6000만 유로)에 보너스까지 준비한 상태다.
매체는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이 합류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토트넘이 전혀 관심을 주지 않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측도 인터뷰에 응답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지난 2021년 재계약을 맺었다. 공식적으로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로 만료까지 2년이 남은 상황이다.
한편 손흥민을 원하는 알이티하드는 2022-2023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구단이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이적했으며 첼시에서 뛰었던 은골로 캉테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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