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복귀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20일(한국 시각), 캐나다 현지 매체 스포츠 넷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이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일정을 알렸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3일 2이닝 20구 이상의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 피칭은 타자가 직접 타석에 들어와 투수의 공을 상대하는 실전 투구 훈련법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7일 팔꿈치 수술 및 재활 이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당시 1이닝을 던졌고 “느낌이 좋다”라는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지금처럼 계속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7월 선발 투수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시즌은 류현진과 토론토 구단의 계약 마지막 해다.
류현진은 지난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총액8,000만 달러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3시즌 동안 토론토에서 49경기에 등판해 21승1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복귀 후 성적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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