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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연봉 막대해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안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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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지 않는 이유가 나왔다.

지난 16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대표팀 손흥민이 이강인을 위로하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18일(현지 시각) “손흥민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한다는 소문이 났다. 그가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간다면 놀라운 일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여러 축구 구단이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이미 몇몇 구단은 그에게 접촉한 구단도 있다. 그에게 엄청난 연봉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연봉만 좇는 그런 종류의 선수가 아니다. 토트넘에 매우 헌신적인 선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다. 그는 이번 EPL 8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을 부활시킬 핵심 선수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골든부트(득점 1위)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번 2022~2023 EPL에서는 10골에 그쳤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이제 계약기간이 2년 남았다.

손흥민이 18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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