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6월 MLB를 더욱 뜨겁게 달굴 라이벌 매치가 다시 한 번 더 펼쳐진다.
한국시간으로 17일부터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 3연전이, 내셔널리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간 3연전이 펼쳐진다. 오랜 시간 라이벌 역사를 이어 온 만큼 네 팀 모두 자존심을 건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 1차전은 17일(토) 오전 8시 1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간 1차전은 같은 날 오전 11시 10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두 경기 모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서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다. 직전 시리즈에서는 보스턴이 양키스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2 대 1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두 팀 간 시즌 두 번째 3연전 1차전 선발 투수로는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와 태너 하우크(보스턴 레드삭스)가 등판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지난 일요일(11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헤르만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하우크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 6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도 17일부터 3연전에 돌입한다. 두 팀은 지난 4월 3연전을 치뤘다. 당시 1차전에서 다저스는 선발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의 호투와 맥스 먼시의 멀티 홈런(만루, 3점 홈런)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의 기선을 제압했고, 시리즈 전적 2 대 1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15일 기준, 두 팀은 각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LA 다저스)와 3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랭크되어 있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거인 군단의 기세를 다저스가 다시 한 번 저지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MLB를 대표하는 라이벌 ‘뉴욕 양키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LA 다저스’를 비롯해 2023 MLB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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