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윔블던 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235만 파운드(약 38억원)로 책정됐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클럽은 2023년 상금 지급 내용을 15일 발표했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4천470만 파운드, 한국 돈으로 722억6천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4천35만 파운드보다 11% 정도 오른 액수다.
남녀 단식 우승 상금도 지난해 200만 파운드에 비해 35만 파운드가 늘었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패한 선수들에게도 5만5천 파운드, 한국 돈 9천만원 정도를 지급한다.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의 경우 당시 환율을 기준으로 호주오픈 26억1천만원, 프랑스오픈 31억9천만원 정도였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은 7월 3일부터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2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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