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FIFA가 9일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미국, 독일, 스웨덴, 잉글랜드, 프랑스가 1∼5위를 지킨 가운데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7위를 유지했다.
우리나라는 랭킹 포인트 1천840.27점을 기록, 지난 랭킹인 3월 순위와 변함 없이 17위를 지켰다.
3월 랭킹 포인트는 1천840.68점으로 이번 순위에서 0.41점 줄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4월 잠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5-2, 5-0으로 연승했다.
미국, 독일, 스웨덴, 잉글랜드, 프랑스의 1∼5위 역시 변화가 없었다.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조 국가 중에서는 독일이 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콜롬비아 25위, 모로코 72위 순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호주 10위, 일본 11위, 중국 14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은 7월 8일 아이티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7월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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