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환이 좌완 선발을 상대한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 7번 중견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좌완 J.P. 시어스(3패 평균자책점 4.37)를 상대한다.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코너 조(우익수)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로돌포 카스트로(유격수)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 배지환(중견수) 마크 마티아스(2루수) 오스틴 헤지스(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날 피츠버그의 좌타자 중에는 유일하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여덟 명의 타자는 모두 우타석에 들어선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좌완 사앧로 타율 0.326 출루율 0.367 장타율 0.348 기록중이다. 오히려 우완 상대 성적(0.252/0.308/0.369)보다 낫다.
좌완 선발이 출전한 경기에서도 타율 0.290 출루율 0.342 장타율 0.342로 선전하고 있다.
카스트로는 오랜만에 유격수로 나선다. 유격수 선발 출전은 지난 5월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데릭 쉘튼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 유격수로 나와 약간 서두른 감이 있었다”며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제 겨우 스물넷이다. 실수가 약간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 우타석에서 잘해주고 있고 2루 수비도 잘하고 있다”며 주전급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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