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유리 몸’ 디그롬,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미뤄진 복귀

연합뉴스 조회수  

4월 29일 양키스전서 팔뚝 통증…한 달 이상 이탈

지난 5월 27일 훈련하는 디그롬
지난 5월 27일 훈련하는 디그롬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매년 30경기 이상을 등판하겠다던 ‘유리 몸 에이스’ 제이컵 디그롬(34·텍사스 레인저스)의 약속은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디그롬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디그롬은 4월 29일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4회 팔뚝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튿날 15일짜리 IL에 올랐다.

약 한 달 동안 재활에 힘쓴 디그롬은 지난 달 27일 불펜에서 31개의 공을 던지며 복귀 수순을 밟는 듯했다.

MLB닷컴은 “디그롬은 이번 주 부상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복귀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계획대로 공을 던지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현역 최고의 오른손 강속구 투수로 꼽힌다. 단, 조건이 있다. 건강해야 한다.

2018년과 2019년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디그롬은 2020년부터 크고 작은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2020년엔 12경기, 2021년엔 15경기, 2022년엔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디그롬은 2022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많은 구단은 선뜻 영입 제의를 하지 못했다.

이때 손을 내민 구단이 텍사스였다. 텍사스는 ‘도박’이라는 우려에도 디그롬과 계약기간 5년 총액 1억8천500만 달러(약2천418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디그롬도 주변의 우려를 알고 있었다. 그는 입단식에서 “내 몸 상태는 매우 좋다”며 앞으로 5년 동안 매 시즌 30경기 이상 등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디그롬은 계약 첫해부터 삐그덕대고 있다.

그는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7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등판 경기가 6차례에 불과하고 소화한 이닝도 30⅓이닝에 그친다. 5월부터는 출전 기록이 없다.

cycle@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김민재 상대로 시도한 공격은 비참하게 끝난다'…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
  • 부저, 토니 C상 수상…역경을 극복한 목수 출신 빅리거
  •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갑자기 들려온 날벼락 같은 소식
  • 한국 HADO 주니어 대표팀 한일전 완승! 2024 HADO 한일주니어컵 1~3위 석권
  • 2024 코리아오픈 레슬링 국제대회 성료…조해상 회장 "국제대회 개최지로 한국 주목"
  • '2년 연속 PL 준우승' 아스날, 최전방 고민 해결한다...지난 시즌 25골 넣은 '제2의 즐라탄' 영입 관심

[스포츠] 공감 뉴스

  • 토론토→트레이드→휴스턴→부활 성공 '마침내 FA 대박 쳤다', 기쿠치 882억원에 LAA행
  • 심우준이 50억원 받았는데…KIA 우승 유격수이자 2년 연속 수비왕의 FA 가치는? GG 당당히 정조준
  • 2024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 성료, 김용일 코치 " 건강하게 韓 야구의 미래를 밝혀주길"
  • [공식발표] 키움 파격, 푸이그 복귀하고 카디네스 영입 '외인 타자 2명'→새 투수는 로젠버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 치른 '포르투갈 천재'..."선수들 위축됐고, 생각 많았다" 냉정한 지적
  • 김민재 뮌헨 VS 이강인 PSG, UCL 격돌...내일 새벽 5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명시절 아르바이트 하다 주방장 제의 받은 배우
  • 퀀텀 쿼크스, 오픈월드 생존 좀비 게임 ‘좀버랜드’ 25년 출시 예고
  • 후지필름BI, ‘고양 인쇄기술경진대회’ 대표상 수상작 발표
  • ‘모아나2’ 지각 변동 예고…북미선 추수감사절 최고 흥행 점쳐
  • “기름 어디서 넣으라고?” 전국 주유소 다 사라진다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재용의 삼성, 사법리스크에 다가온 ‘증명의 시간’

    뉴스 

  • 2
    박지연, 신장 재이식 대기 中→♥이수근 '열혈 내조'

    연예 

  • 3
    내달 1일 파리 샹젤리제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오겜2' 이벤트

    뉴스 

  • 4
    '위키드' 기록행진...역대 최고 흥행 뮤지컬 영화는[My할리우드]

    연예 

  • 5
    '前남편 송종국 양육비 저격' 박연수, 잘 키운 비주얼 남매 '우애 과시'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김민재 상대로 시도한 공격은 비참하게 끝난다'…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
  • 부저, 토니 C상 수상…역경을 극복한 목수 출신 빅리거
  •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갑자기 들려온 날벼락 같은 소식
  • 한국 HADO 주니어 대표팀 한일전 완승! 2024 HADO 한일주니어컵 1~3위 석권
  • 2024 코리아오픈 레슬링 국제대회 성료…조해상 회장 "국제대회 개최지로 한국 주목"
  • '2년 연속 PL 준우승' 아스날, 최전방 고민 해결한다...지난 시즌 25골 넣은 '제2의 즐라탄' 영입 관심

지금 뜨는 뉴스

  • 1
    '재계약' 최유정·김도연, 겨울나기 뭉쳤다…"우정 영원하길" 응원 쇄도

    연예&nbsp

  • 2
    통신업계 AI에 사활 거는데… 이사회엔 전문가 부족

    차·테크&nbsp

  • 3
    택시호출 시장 여전히 카카오T 천하… 우버·아이엠·타다 역부족

    차·테크&nbsp

  • 4
    "난 상식 없어서 2칸 주차한다"…민폐 G90 차주의 적반하장

    연예&nbsp

  • 5
    상장 앞두고 M&A 승부수 던진 클라우드서비스 3사… 메타넷·베스핀은 해외 기업 인수, 메가존은 ‘난항’

    차·테크&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토론토→트레이드→휴스턴→부활 성공 '마침내 FA 대박 쳤다', 기쿠치 882억원에 LAA행
  • 심우준이 50억원 받았는데…KIA 우승 유격수이자 2년 연속 수비왕의 FA 가치는? GG 당당히 정조준
  • 2024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 성료, 김용일 코치 " 건강하게 韓 야구의 미래를 밝혀주길"
  • [공식발표] 키움 파격, 푸이그 복귀하고 카디네스 영입 '외인 타자 2명'→새 투수는 로젠버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 치른 '포르투갈 천재'..."선수들 위축됐고, 생각 많았다" 냉정한 지적
  • 김민재 뮌헨 VS 이강인 PSG, UCL 격돌...내일 새벽 5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명시절 아르바이트 하다 주방장 제의 받은 배우
  • 퀀텀 쿼크스, 오픈월드 생존 좀비 게임 ‘좀버랜드’ 25년 출시 예고
  • 후지필름BI, ‘고양 인쇄기술경진대회’ 대표상 수상작 발표
  • ‘모아나2’ 지각 변동 예고…북미선 추수감사절 최고 흥행 점쳐
  • “기름 어디서 넣으라고?” 전국 주유소 다 사라진다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추천 뉴스

  • 1
    이재용의 삼성, 사법리스크에 다가온 ‘증명의 시간’

    뉴스 

  • 2
    박지연, 신장 재이식 대기 中→♥이수근 '열혈 내조'

    연예 

  • 3
    내달 1일 파리 샹젤리제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오겜2' 이벤트

    뉴스 

  • 4
    '위키드' 기록행진...역대 최고 흥행 뮤지컬 영화는[My할리우드]

    연예 

  • 5
    '前남편 송종국 양육비 저격' 박연수, 잘 키운 비주얼 남매 '우애 과시'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재계약' 최유정·김도연, 겨울나기 뭉쳤다…"우정 영원하길" 응원 쇄도

    연예 

  • 2
    통신업계 AI에 사활 거는데… 이사회엔 전문가 부족

    차·테크 

  • 3
    택시호출 시장 여전히 카카오T 천하… 우버·아이엠·타다 역부족

    차·테크 

  • 4
    "난 상식 없어서 2칸 주차한다"…민폐 G90 차주의 적반하장

    연예 

  • 5
    상장 앞두고 M&A 승부수 던진 클라우드서비스 3사… 메타넷·베스핀은 해외 기업 인수, 메가존은 ‘난항’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