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5월 한달 동안 12개의 아치를 그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MLB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지와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을 각각 AL, 내셔널리그(NL) 5월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저지는 지난달 3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렸으며,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3경기 동안 4홈런을 몰아치는 등 5월 한 달간 21경기에서 타율 0.342 12홈런 25타점 23득점 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초반 오른쪽 고관절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저지는 복귀 후 맹타를 휘둘렀고 2일 기준 홈런 18개로 AL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5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저지는 개인 통산 6번째를 달성했다.
NL 5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LA 다저스 내야수 프리먼은 5월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 6홈런 26타점 OPS 1.184를 기록했다.
한편 네이선 이발디(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클 와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각각 AL과 LN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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