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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이끈’ 김은중 감독, 귀국한 박승호도 챙긴 덕장… “선발+벤치 21명이 함께 뛰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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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김은중 감독. /사진=KFA
한국 U-20 축구대표팀 김은중 감독. /사진=KFA

김은중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꼽은 8강 진출 비결은 ‘원팀’이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르헨티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2분 만에 이영준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이어 전반 19분 배준호가 개인기로 수비를 제친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콰도르가 전반 33분 파에스의 페널티킥(PK) 골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최석현이 후반 3분 만에 환상적인 헤더로 득점하며 다시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에콰도르가 후반 39분 삼브라노가 추가골을 넣으며 막판까지 총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2일(한국시간) 이영준이 에콰도르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FA
2일(한국시간) 이영준이 에콰도르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FA
한국 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배준호. /사진=KFA
한국 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배준호. /사진=KFA

8강 이끈 김은중 감독, 모든 공은 선수들에게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준비과정부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며 “준비가 잘 됐기 때문에 16강에 오른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한 에콰도르는 3골을 허용했지만 막판까지 몰아붙이며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다. 김은중 감독은 “대회가 남미에서 열리다 보니 에콰도르의 홈 같은 이점이 있었다. 에콰도르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고 피지컬도 좋았다”며 “이 부분을 선수들이 힘들어했는데 경기를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수훈 선수를 묻자 “경기는 21명이 다 같이 뛰는 거다. 선발과 교체, 대기 선수, 부상으로 귀국한 박승호까지 모두가 팀으로 싸웠기 때문에 이겼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승호는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 골로 16강 조기 확정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발목 골절 부상으로 지난 1일 홀로 귀국했다.

8강에 오른 한국은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나이지리아와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4강을 놓고 맞붙는다. 나이지리아는 1989년과 2005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의 강팀이다. 김은중 감독은 “나이지리아가 우리보다 하루를 더 쉬었기 때문에 회복에 우선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골을 넣고 환호하는 최석현. /사진=KFA
골을 넣고 환호하는 최석현. /사진=KFA
한국 U-20 축구대표팀. /사진=KFA
한국 U-20 축구대표팀.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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