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가영, 스롱 피아비, 이미래(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출범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프로당구가 오는 11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개막,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당구연맹(PBA)은 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을 오는 11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 개막전인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은 11일부터 이틀간 여자프로당구(LPBA) 예선을 거친 후 13일 오후 1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LPBA 결승전은 18일 밤 9시30분, 남자부 결승은 19일 밤 1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PBA는 7월 초 지자체와 함께 개최하는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7월 말 예정인 3차 투어부터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전시컨벤션 시설 ‘킨텍스(KINTEX)’ 내 자리잡는 ‘PBA 전용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전용구장의 준비 기간 등에 따라 경기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3차 투어 개최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개 팀 체제로 늘어난 ‘PBA 팀리그’는 5개 정규라운드를 치른 후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팀리그는 8월 초 개막 예정이며 2부(드림투어) 및 3부(챌린지투어) 시즌 일정 역시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11일 개막을 앞둔 PBA는 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2023-24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번 시즌부터 프로도전에 나선 ‘스페인 당구전설’ 다니엘 산체스, 이충복, 한지은을 비롯해 지난 시즌 PBA-LPBA 시즌 챔피언 조재호(NH농협카드)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가 새 시즌에 대한 각오와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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